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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다?

하나님의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다?

1. 교회의 상징 십자가?

십자가는 교회의 상징처럼 여겨집니다. 교회 뿐 아니라 십자가를 집 안에 걸어두고 자동차에 걸어두고 몸에 지니기도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십자가를 거룩한 상징물로 여기며 숭배하고 있습니다. 내심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거나, 자동차에 걸어두면 사고로부터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믿는 마음이 이를 증명합니다.

십자가를 소중히(?) 다루는 기독교인들은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라며 “십자가 앞에서 절하지 않기 때문에 십자가를 숭배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셨으니 그것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린다는 것입니다. 즉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이란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볼 때마다 되새긴다는 말입니다.

2. 성경은 십자가를 우상이라고 기록

출애굽기 20장 4~5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성경은 신앙의 대상으로 여기는 형상을 만드는 것 자체가 우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즉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우상숭배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종교개혁자들의 십자가에 대한 생각

종교개혁자 장 칼뱅(Jean Calvin)은 하나님을 가시적인 형상으로 만들자마자 즉시 그것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인간은 하나님을 가시적인 형상으로 만들자마자 즉시 하나님의 권능이 그 형상에 부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간은 어리석어서, 하나님을 형상화하고 나서는 여기에 하나님을 결부시키고 마침내는 그것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순히 우상만을 예배하든지, 하나님을 우상으로 예배하든지, 거기에는 조금도 차이가 없다.

장 칼뱅뿐만 아니라 츠빙글리, 존 녹스 등의 종교 개혁자들은 십자가 형상이 우상 숭배로 이끌기 때문에 예배당 안에 십자가 두는 일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제2계명으로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적 행위에 있어 물질을 이용해 어떤 것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십자가의 형상을 만들어 세우거나, 섬기거나 하는 내용들은 모두 우상 숭배입니다.

4. 십자가숭배는 우상숭배

십자가를 세우고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앞에서 기도를 하는 모든 행위는 우상숭배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우상숭배자라고 치부하는 불교인도 결코 불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만 부처를 공경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합니다. 부처를 공경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무 혹은 돌로 만들어진 불상이나, 예수님을 기리기 위해 그와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십자가는 결국 매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대하며 아무 생명력이 없는 십자가를 차 안에, 집 안에 두고, 교회 꼭대기에 세우면서 “우리는 그 앞에 절하지 않으므로 우상숭배가 아니다.”고 말하는 것은 변명일 뿐입니다.

5.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리스도의 보혈

하나님의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다?

십자가는 우상입니다. 성경이 이를 증거하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aker’s 신학사전에서도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끔찍한 것을 하나님께서 계시는 교회의 내부에, 또는 탑 꼭대기에 두고 상징이라, 거룩한 존재라며 성스럽게 여기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십자가는 한낱 저주받은 나무로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그리스도의 고결하신 희생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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