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년에는 소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저도 2020년에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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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처럼 자란 사촌언니가 호주로 떠나간지 4개월정도가 흘렀습니다 

연말 휴가를 받아서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바쁜 스케쥴에도 이사한 집에서 하루 밤 같이 자고 오늘 다시 호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기 직전에 만난거라 먹을거리가 걱정되더라고요 ~ 

그 동안 먹고 싶었던게 많았을텐데 물어보니 거의 다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고민고민하다가 추어탕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 

역시 긴 비행전에는 몸보신을 해줘야지요 ! 

 

제가 자주 가던 추어탕집은 모두 유성에 있어서 한참 인터넷을 뒤져보았는데 리뷰가 많았던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집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위치는 세종 장군면 윌현윗길 47입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저희는 추어탕과 돈가스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둘다 9000원입니다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대부분 추어탕집에 가면 기본 들깨가루, 초피가루, 후추 정도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곤드레말 추어탕에는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 부추, 들깨가루, 초피가루가 준비되어 있어요 

밥을 반공기만 말아서 추가로 준비된 재료들을 넣고 먹고 나머지 반을 다시 말아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한꺼번에 다 말아버렸는데 나중에 밥이 불고 너무 배불러서 조금 남겼어요 ㅜㅜ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기본 반찬으로 무짱아찌와 알수 없는 붉은 장과 샐러드,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주신걸 다 먹었어요 ~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세종 장군면 곤드레말 추어탕

 

저는 전라도 사람이라 들깨가루도 초피가루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 

부추, 마늘, 고추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이곳은 보통 먹는 추어탕 맛과 조금 달랐는데요 시래기가 아니라 곤드레가 들어가서 다른거 같아요 

추가로 돈가스를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돈가스 안에 단호박인지 고구마인지 모를 무스와 치즈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어요 ! 

뜨끈한 추어탕으로 몸보신 하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여러분도 새해 체력관리 잘 하시고 건강한 한해 보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