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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요즘 날씨가 롤러코스터처럼 알 수가 없는 날씨라서 옷입기도 힘들고 감기 걸리신 분들도 왠지 많을 거 같아요 

저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서 좀 안심하고 있긴 한데요 어제 일요일도 정말 봄처럼 따뜻하더니 오늘은 정말 추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옷도 날씨 잘 체크하셔서 입고 다니시기 바래요 ~ 

 


 

이사를 하고 몇달만에 드디어 친정 부모님이 다녀가셨어요 ~ 

맛있는 음식에 농사지은 것들과 화분까지 사서 오셨더라고요 ㅜㅜ 역시 부모님의 사랑은 참 ... 

제가 아침이라도 해드릴까 했더니 엄마가 일찍부터 일어나셔서 또 아침까지 해주시고 ... 

결국 해드릴 수 있는 건 맛있는 점심 사드리는 거 말곤 없더라고요 

 

무엇을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엄마가 짬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집근처에 유명한 팔선생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은 어디가 맛있는지 정확하게 몰라서 유명한 곳이 낫겠다 싶더라고요 

 

 

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이날 비가 정말 엄청 많이 와서 외관은 찍을 수가 없었네요 

테이블에 앉고서야 한숨 돌리고 내부를 둘러보는데 완전 고가구들이 장식되어 있고 중국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일하시는 분들도 참 친절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반찬으로 나온 짜사이가 정말 맛있어서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었습니다 양배추김치? 피클? 도 상큼하고 맛있더라고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 

코스요리를 먹을까 하다가 그냥 요리 두가지와 짜장,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크림새우가 맛있다고해서 크림새우를 주문하고 엄마가 탕수육을 좋아하셔서 꿔바로우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매운걸 못드시는 아빠는 짜장, 엄마는 짬뽕, 저와 신랑은 짬뽕밥으로 주문했습니다 ~ 

 

 

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정신없이 크림새우를 먹다가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나더라고요 

급하게 한장 찍었는데 ㅋㅋㅋ 의미가 있나 몰라요 ... ㅋㅋㅋㅋ

엄마가 칠리새우가 맛있는데 여기는 크림새우도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 

통통한 새우의 식감도 좋고 소스도 너무 맛있었어요 !! 근데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꼭 양이 적더라고요 ㅜㅜ

 

 

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이건 꿔바로우인데요 꿔바로우도 세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꿔바로우는 북경식인데 이게 일반적인 탕수육과 맛이 제일 비슷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찹쌀을 입혀서 튀긴 꿔바로우가 너무 바삭하면서도 쫄깃하면서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 

저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그리고 제가 주문한 짬뽕밥입니다 ~ 해물도 푸짐하게 들어 있고 많이 맵지 않으면서 맛있더라고요 ! 

엄마도 짬뽕 맛있게 잘 드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저는 면보다는 밥이 좋아서 주로 짬뽕밥을 먹는데 저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 

매운걸 좋아하시면 주문하실때 맵게 해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세종 팔선생 (중화요리), 크림새우와 꿔바로우와 짬뽕

 

 

짜장면도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 

나중에 지인분께서 또 다른 짬뽕 맛집을 소개해주셔서 거기도 가보려고 합니다 ~ 

제가 식사 한번 사드린 걸로는 보답이 안되지만 그래도 맛있게 드셔 주시니 뿌듯하더라고요 ! 

 

다들 올해 가기전에 부모님도 찾아 뵈시고 맛있는 식사 한끼 같이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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