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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지, 하늘 예루살렘=어머니하나님

 

 

1.예루살렘의 역사

사람들은 '평화의 도시'라 이름한 예루살렘에서 성스러운 장소들을 돌아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길 원합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실상 평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영국의 비평가 올더스 헉슬리가 '종교들의 도살장'이라 표현한 만큼 예루살렘은 끊임없는 종교 분쟁으로 수없이 많은 살상이 벌어진 곳입니다. 

예루살렘은 기독교뿐 아니라 이슬람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예언자 마호메트가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위에 세워진 돔 모양의 사원은 이슬람교도들이 메카, 메디나에 이어 세번째로 꼽는 성지입니다. 유대교인들에게도 하나님의 성전이 있던 예루살렘은 세상 어느 곳보다 중요한 곳입니다. 

세 종교와 두 민족(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예루살렘은 아직까지 국제사회에서 대표적인 분쟁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이 지닌 신성한 이미지는 전혀 퇴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역사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어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그 이후에도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지배를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그토록 애타게 기다려온 메시아인 예수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로 인해 다시 로마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그 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1948년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을 재건합니다. 

예루살렘은 현재 아랍인과 유대인들의 거주 현황에 따라 동서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성지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예루살렘 구 시가지는 유대인 구역, 아르메니아인 구역, 기독교인 구역, 이슬람 구역으로 나뉘어 교회 관리인은 각 종파의 예배 시간에 맞추어 교회 문을 엽니다. 서로 다른 언어로 자신이 믿는 신에게 제 각각 경배를 드리는 정경은 예루살렘 역사를 총체적으로 대변해줍니다. 

 

2.구원의 땅, 예루살렘

예루살렘이 단순히 성지로서의 의미만 가진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예루살렘은 재난의 피난처, 구원이 완성되는 곳, 진정한 영혼의 위로를 받을 장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4장 3절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이사야 33장 20-24절

...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이사야 66장 10-14절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세상이 밀레니엄버그(Y2K)로 한창 떠들썩하던 1999년, 예루살렘은 사상 초유의 인파로 대 혼잡을 빚었습니다. 예루살렘 내의 호텔은 지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장 믿음이 가는 안전지대로서 예루살렘을 택한 피난민들로 문정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구원을 바라는 이들은 늘 예루살렘을 주시했습니다. 예루살렘 위주로 발생하는 주요 사건들에 주목하여 천국에 입성할 시기가 가까웠다고 믿고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살아서 하나님을 영접하는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사후에라도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랬습니다. 거룩한 땅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최후 심판주로 임하실 때 가장 먼저 영혼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실 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간 충동과 종교 분쟁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도시는 거리마다 총을 든 군인들이 깔려 있고 연일 폭동과 테러가 일어나 뉴스를 장식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순례 코스에서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예루살렘 출신 작가 아모스 오즈는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백 년을 산다 한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이 궁금증은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으로 몰려드는 순례자들에게 던질만한 질문입니다. 평화가 사라진지 오래인 평화의 도시에서 거짓 없이 진실한 영혼의 위로를 받았는지.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하나님

특별하고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 이곳은 우리의 구원과 불가분 관계에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찾고 머물러야 할 예루살렘은 분쟁의 한복판에서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방에 있는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어느 특정 지역을 구원의 장소로 정하셔서 간절히 구원을 바라보면서도 그곳으로 갈 처지가 못되는 무수한 인생들을 모른 척하실 리 만무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계시로 본 예루살렘은 고정된 땅이나 도시가 아닌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성경은 예루살렘을 어린양의 아내아버지 하나님의 신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처소, 예루살렘에 거하기 위해서는 예루살렘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예루살렘 성은 바로 우리 영혼의 어머니, 어머니하나님을 가르킵니다. 

 

 

예언된 말씀과 같이 이 시대의 구원은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머니하나님을 알고 어머니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써 구원이 완성되며 그 안에서 참다운 영혼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성경의 예언을 통해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의 존재를 확인한 사람들은 육체의 모습으로 이 땅에 거하시는 하늘 예루살렘을 만나기를 소망하며 성지 순례에 나섭니다. 새로운 성지는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가 계신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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