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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름휴가 하이라이트! 한강몽땅축제 레인보우 브릿지 요트 페스티벌 ! 

 

 

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

지난 주는 내내 흐리고 비오고 태풍까지 ~ 바람 잘날 없는 한주였습니다 ! 

오늘 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덥고 내일도 비소식이 있더라고요 ~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이 참으로 더딘거 같고 비의 연속입니다 ! 

이런 환절기일수록 더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래요 ~ 

 

 


 

저희 부부가 서울로 휴가를 정한 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몽땅축제를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 

서울시민에서 한강은 절대로 빼놓지 못할 존재 ! 

한강몽땅축제가 먹거리부터 볼거리, 체험까지 굉장히 다양하더라고요 ~ 

근데 일정도 맞아야 하고 여러가지 조건을 따지다가 발견한게 요트를 탈 수 있는 레인보우브릿지 요트 페스티벌입니다 ! 

한강에서 유람선을 탈때도 행복했던 우리 부부

이번에는 요트를 탈 수 있다니 더 신나더라고요 ~ 

저렴한 가격에 한강에서 요트타고 야경도 보고 분수쇼도 볼 수 있는 기회라 얼른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고터에서 일찍 저녁 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셔틀버스 승강장에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거기서 참으로 난항을 겪게 됩니다 !!!!

저희가 있던 장소는 3호선을 통해서 들어온 곳이였고 세빛섬 셔틀버스 승강장은 7호선 6번출구였습니다 

걸어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는데 환승구를 어떻게 지나가야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열리는 문을 통해서 통과를 했지요 

근데 출구를 잘 못 나와서 길을 건너야 하는 겁니다 !!! 세빛섬에 가서 티켓팅도 해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할 거 같아서 너무 맘을 조렸어요 

서울은 건널목도 너무 길고 차도 많고 정신이 완전 쏙 나가버리더라고요 ㅜ ㅜ 

그래도 겨우겨우 도착을 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세빛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저의 급한 마음과는 다륵르게 세빛섬과 한강은 너무나 여유롭고 너무나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져 있었어요 ! 

내리는 순간 진짜 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근데 참고로 이날의 최고온도는 40도 ! 올 여름들어 가장 더웠던 날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제일 더운날 한강에서 요트를 타다니 ㅋㅋㅋㅋ 사실 요트를 타고 나갈땐 시원해서 잘 몰랐는데 나중에 온 몸이 땀 범벅이 되긴 하더라고요 ~ 

그래도 시간에 늦지 않아서 마음이 놓이고 노을이 지는 한강이 너무 아름다워서 더운 여름도 힐링의 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골든블루마리나 티켓팅 하는 곳에서 티켓을 받고 나서야 진짜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급한 화장실도 다녀왔어요 

티켓도 특이하고 예쁘죠 ! 

뒷쪽에 무슨 끈 같은게 달려 있었는데 팔찌로 쓰라고 주신 조그마한 선물이였어요 

밖에 대기실에서 기다렸다가 온 순서대로 줄을 서서 구명조끼를 받고 안전교육까지 받고서야 요트에 탑승을 했습니다 

일찍 온 손님들이 좋은 자리를 선택하게 해주더라고요 

 

 

요트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거 말고 뒤편에 있는 요트를 탔던거 같아요 ;;;; 

요트 하나에 20명까지만 선착순으로 받아서 탑승했고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해서 온거였어요 

코코넛 워터와 피로회복제를 선물로 주셔서 잘 마셨습니다 ! 

다음 편에는 요트를 보며 감상했던 아름다운 한강의 사진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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