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조상제사, 그리고 하나님의교회
가톨릭과 조상제사, 그리고 하나님의교회 가톨릭의 제사 허용 “민간신앙과 풍습을 제거하지 말고 그리스도교 교리로 변환시켜라.” 서기 601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는 선교사들에게 이 같은 칙령을 내렸습니다. 만약 한 나라에서 사람들이 나무를 숭배한다면, 그 나무를 제거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거룩하게 한 뒤 계속 나무를 신앙하라는 의미입니다. 교황의 이 같은 시도는 이교도들을 가톨릭신자로 탈바꿈시키는 데 매우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가톨릭은 대부분의 민간신앙을 용납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톨릭 선교방침의 한 부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가톨릭이 그동안 거부했던 조상숭배 제사를 받아들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제사제도가 본격적인 가톨릭의 교리로 용납된 것은 교황 비오 1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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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3.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