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화꽃의 꽃말과 하나님의교회 유월절의 의미

 

국화꽃의 꽃말

 

출처: 픽사베이 / 국화꽃의 꽃말과 하나님의교회 유월절의 의미

 

지구에 존재하는 꽃의 종류는 약 5,300여 종이며, 현재도 새로운 교배로 피어난 꽃들의 수가 무한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수많은 꽃들에게도 각각의 이름과 꽃말,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국화(國華)인 무궁화는 7월에서 10월에 피며 ‘섬세한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모란은 5월에 꽃이 피고 꽃말은 ‘부귀’, ‘화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다.

모란꽃의 화사함은 어디에도 비길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옛날 선덕 여왕이 아직 공주였을 때, 중국의 당태종이 모란 그림 한폭과 모란 씨 석 되를 처음으로 보내왔습니다. 이때 공주는 그 그림을 보고 “꽃은 화려하지만 꽃에 벌과 나비가 없으니 아무래도 향기가 없겠구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 후 꽃이 피어보니 향기가 없었다는 것이 모란꽃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국화꽃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꽃말로는 ‘사랑’이며 이러한 꽃말을 가지게 된 것은 중국의 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옛날 중국 항경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9월 9일에 자네 집에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걸세. 그 날은 집을 나가 산에 가서 국화주를 마시고 있는 게 좋을 거야, 그러면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걸세.”라고 충고를 했습니다. 그는 반신반의하면서도 그 날이 되자 온 가족과 함께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저녁 때 집에 돌아와 보니 개, 소, 돼지를 비롯한 짐승들이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친구는 사람 대신 동물들이 죽어 주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 이 날은 국화주를 마시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유월절의 의미

 

국화꽃의 꽃말과 하나님의교회 유월절의 의미

 

이렇게 각각의 꽃들에게도 이름, 꽃말, 얽힌 이야기가 있듯이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절기의 이름, 절기 뜻, 하나님의 역사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이렇게 일곱 가지의 절기가 있으며 각각의 절기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유도 다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국화꽃에 얽힌 이야기와 비슷한 절기가 있는데, 그 명(名)은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넘을 유(踰), 건널 월(越), 마디 절(節) 자를 써서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월절에 담긴 이야기는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이고 희생적인 내용입니다.

 

유월절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같이 하나님께 ‘구원’에 대한 간구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라는 사람을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出) 애굽을 돕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애굽의 바로 왕(王)의 마음이 완고하여 하나님께서 아홉 가지의 재앙을 애굽에 내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왕은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고 끝내 하나님께서는 열 번째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중국의 항경이라는 사람이 “9월 9일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것이니, 산에 가서 국화주를 마시라”는 친구의 말을 들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사람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열 번째 재앙이 있을 것이니 유월절을 지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출애굽기 12장 5절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 십 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번째 재앙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그 말씀을 믿지 않고 지키지 않았던 애굽의 모든 사람들의 장자는 죽임을 당하고 짐승은 초태생까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던 바로 왕도 재앙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던 첫째 아들이 죽자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살이에서 풀어주게 됩니다. 국화꽃의 이야기에서 9월 9일에 있었던 일을 기념해서 이 날을 국화주를 마시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성력 1월 14일 저녁에 있었던 이 날을 기념하여 유월절이라는 절기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성자시대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새 언약으로 세우시고(눅22장 19-20절)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방법으로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재앙에서 넘어가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축복 또한 그 절기 속에 담아두셨습니다. 또한 항경 대신 죽었던 집안의 짐승과 같이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어린 양이 되어주셔서 죄 없는 당신께서 자녀 대신 피 흘리심을 당하시고 하늘로 올리우셨습니다.

 

고린도전서 5 7절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유월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조건 없는 희생과 죽음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국화꽃과 같이 자녀를 향해 고결하게 피어나는 하나님의 사랑이 유월절에 스며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수많은 교회, 기독교인들은 유월절을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유언이 “유월절을 지키라”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다행인 것은 전 세계 유일하게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교회의 이름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성력 1월 14일 저녁,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허락 받을 수 있으며 그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도서_<<물망초의 꽃말은 무엇일까요>>,한국아동교육 개발원 편집부 편, 2000년 9월 5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