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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오늘은 리틀 포레스트

가을편 2탄입니다

 

영화 추천 리틀 포레스트

 

 

이치코는 코모리에서 생활하면서

늘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위 사진의 요리는 크림스튜

일본에서는 크림시츄라고 하는데요

제가 카레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일본에서는 카레처럼 크림시츄소스도 고형으로 만들어 파는데요

정말 정말 맛있고 카레와 만드는 법도 거의 유사합니다

 

이치코의 엄마는 이런 서양요리에는

숫당근이 맛있다고 하는데요

 

식물에도 암수가 나뉘이더라고요

 

예를들어 양파도 납작하게 생긴게 암

길쭉하게 생긴데 수 인데요

뭐든지 암이 맛있데요 ~

 

 

 

 

영화 추천 리틀 포레스트

 

 

코모리에서도 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이치코도 벼농사를 지을때

약을 뿌리지 않고 잡초를 매일 뽑으며 정성껏 농사를 짓는데요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집청둥오리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도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했잖아요

 

그와 같이 코모리에서도 집청둥오리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그 후에는 이렇게 잡아서 먹기도 하더라고요

 

 

 

 

 

영화 추천 리틀 포레스트

 

영화에서 코모리사람들이

집청둥오리를 잡을때마다 이치코를 부른다고 하네요

이치코가 집청둥오리를 잡아서

손질하고 요리하는 장면이 자세히 나오는데요

혹여 놀라실 수 있을거 같아서

사진은 생략

ㅋㅋㅋ

 

오리고기는 맛이나 영양이야 만점이니

보기만 해도 맛있게 보이고

건강해지는 느낌 !!

 

 

 

영화 추천 리틀 포레스트

 

영화에서 이치코는 엄마와 먹은 거의 모든 음식을

능숙하게 만들고 또 응용도 잘 합니다

근데 그런 요리솜씨에도

헤매이는 레시피가 존재했으니

바로 푸성귀볶음 !!

 

푸성귀를 이렇게 저렇게 조리해도

엄마가 만들었던 것처럼 부드럽지 않고

뭔가 거칠고 같은 맛이 아니었죠

 

여러번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국 비법을 기억해 내는데요

바로 푸성귀의 껍질은 벗겨서 조리했던것 !!

 

늘 엄마가 성의없게 음식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늘 정성껏 요리를 해주었다는걸

다시 깨닫게 되는 이치코였죠~

 

 

 

 

 

영화 추천 리틀 포레스트

 

 

자 이제 가을이 다 지나가고

코모리에도

이치코의 집에서 겨울이 찾아옵니다

처마밑에 곶감을 보니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겨우내 필요한 장작들도 준비하고

모든 농사도 마무리가 되고

이제 겨울을 잘 보내면 되겠죠~

 

 

여러분들도

남은 겨울 잘 보내시고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래요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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