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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셔서

할머니 뵐겸

부모님도 만날겸 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점심도 먹을 겸

할머니 요양병원 가는 길에 있는 선암사 근방을

정말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선암사 가는 길에

한옥펜션이 많이 생겨서 깜짝 놀랐어요 ~

 

 

 

양쪽으로 식당 겸 펜션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하나의 마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원래는 산채 비빔밥을 먹으려 했으나

왠일인지 떡갈비집이 꽤 있어서

급 메뉴 변경했습니다 !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떡갈비에 끌려서 들어가게된 정문화관

손님이 꽤 있더라고요

 

 

역시 이런 곳에서는

밖에서 먹어야 또 제맛이죠 ?

 

 

 

푸릇푸릇한 조계산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게 되었네요 ~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원래 대표메뉴는 흑염소떡갈비여서

그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신랑은 묵은김치돼지갈비찜이 먹고 싶었대요

 

 

하지만 떡갈비에 끌린 저는

양보할 수 없었죠 !

 

 

근데 흑염소는 절대 싫다고 하니

돼지떡갈비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

 

 

 

아 .. 흑염소를 먹었어야 하는데

ㅜ ㅜ

원통합니다 !!!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전라도 기본상이

이리 풍성합니다

ㅋㅋㅋㅋㅋ

 

 

다양한 나물과 김치가 세팅되었는데요

 

 

고기와 함께 싸먹도록

깻잎과 무를 같이 새콤하게 절여서 주시더라고요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개인적으로 상추가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어요

 

 

직접 키운걸 주시는 거 같더라고요 ~

 

 

매실장아찌도 맛있었어요 ~

 

 

신랑은 삼채나물에 꽂혀서

두접시나 먹었답니다 !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숯불이 세팅되고

떡갈비가 나왔는데요

 

 

저희 아부지가 항상 밖에서는

고기 굽는 담당이시라서

이번에도 아부지가 맛나게 구워주셨어요 ~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돼지 떡갈비가 이렇게 생겼어요 ~

 

진짜 돼지고기인데 딱 느껴지시죠 ?

돼지 떡갈비는 처음 먹어봐서

무슨 맛일지 궁금하더라고요 ~

 

 

 

근데 너무 배가 고파서

다 구워질때까지 밥을 절반도 넘게 먹었어요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조큼 탔지만

돼지 떡갈비가 다 익었습니다 ~

 

 

연기가 자꾸 저한테만 와서

온몸에 냄새가 엄청났어요

 

 

그래도 고기는 포기 못하죠 !

 

 

 

 

순천 선암사 가는길 흑염소떡갈비 정문화관에서

 

 

아주 촉촉하게 잘 익었습니다

 

 

상추에 싸서 한입 먹었는데 !

간이 잘 되어 있고

냄새도 안나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

 

 

 

아부지, 저, 신랑 셋이서

5인분 클리어 ~~~

 

 

 

진짜 생각보다 맛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주변 풍경도 푸릇푸릇 좋고 ~

 

 

 

진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맛있는 점심이였어요 !

 

 

 

오늘 아주 기운이 블끈 솟네요 ~

 

 

여러분도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

내일도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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