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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님께서 알려주신 음식문제
음식문제
종교마다 먹지 말라고 금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돼지고기, 힌두교는 소고기, 유태인은 문어, 불교는 술, 고기, 오신채를 금하고 있고 유교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제사상에 올리지 못하게 합니다. 기독교에서도 금하는 음식문제가 있는데 그것이 교회마다 음식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음식문제는 창세부터 동일하게 내려온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마다 달리 제정되었습니다.
오늘날 여러 음식 규례를 만들어 제각각의 교리를 주장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교리의 대부분이 성경을 근거로 두고 있긴 하지만 시대적인 착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과거의 음식 규례가 어떤 것이었든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의 교훈대로 행하면 됩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통해 제정해주신 음식 규례가 있습니다. 오날날에는 신약시대의 음식 규례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온전한 믿음이요 순종입니다.
에덴동산
창세기 1장 29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에덴동산에서는 씨 맺는 채소와 씨 있는 실과를 식물(食物), 즉 먹을 음식으로 주셨습니다. 이때는 채식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
창세기 9장 3절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노아 홍수 이후에는 모든 짐승을 먹을 수 있게 해주셨으므로 육식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육식을 채식과 조금도 다르게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이때 이후로 채식만 고집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향한 순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모세시대
레위기 11장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구약에는 쪽발을 가진 동시에 새김질을 하는 짐승은 정한 짐승으로, 그 외에는 부정한 짐승으로 간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분된 정한 짐승만을 음식으로 허락하셨습니다. 이전까지는 아무 짐승이나 먹어도 무방했지만 모세 시대부터는 부정한 짐승은 더이상 음식으로 삼을 수 없었습니다. 음식을 구분하는 일이 까다롭고 번거롭다 해도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해서 먹는 것이 당시의 하나님 뜻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정한 짐승만 먹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히 구분해 성민으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음식 규례는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들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구약시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모세의 율법으로 제정하신 음식 규례를 절대적으로 따라야 했습니다.
신약시대
2천 년 전,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만 허락됐던 구원이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지는 은혜의 시기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약에 부정하게 여기던 음식을 깨끗하게 하시고 새로운 음식 규례를 제정해주심으로 음식 규례로 구분되었던 이스라엘인과 이방인들의 경계도 사라집니다(행10:9-48)
사도행전 15장 28-29절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사도시대 성령의 입회하에 열린 예루살렘 총회에서 제정된 음식 규례입니다. 신약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행해야 할 음식 규례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정한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 없이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음식만 구별해서 먹으면 됩니다. 성령이 같이 하셔서 결정지어 주셨는데 누가 감히 거르를 수 있겠습니까. 오랫동안 엄격하게 고수했던 관습을 바꾸기 힘들다 해도 하나님께서 시대에 맞춰 규례를 달리 정해주셨다면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여러 곳에 편지할 때마다 음식문제를 말했고 구약 율법에 순종하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고까지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4절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자로다
사도행전 21장 25절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각 시대 주신 말씀을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이 시대 결정해주신 음식 규례가 있는데 그 이상 지나쳐서 지난 시대의 음식 규례까지 끌어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옛 시대의 것을 고집하며 현 시대에 명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는 것은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행위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1-3절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의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지금 우리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신약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제는 채식이다, 육식이다 하고 교리를 정할 필요가 없고 각자의 체질에 따라 식습관을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채식했다고 해서 채식을 해야 한다면 에덴동산에서는 옷을 입지 않았으니 지금 우리도 옷을 입지 말고 예배드리자고 해야 할 것입니다. 또 모세 율법의 음식 규례를 거론하는 것은 지금도 구약의 방식대로 짐승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논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먹으라고 하신 때가 있고, 먹지 말라고 하신 때가 있습니다. 먹으라고 하신 때는 먹고, 먹지 말라고 하신때는 먹지 않는 것이 순종입니다. 어느시대나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 정도요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 시대 주신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사람의 생각이나 이론을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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