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유월절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새 언약 유월절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편안과 평안

 

새 언약 유월절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은 불편한 것보다는 편안한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시대를 앞서갔던 선각자와 선지자는 일순간의 안일과 편안함보다는 역경과 고난 뒤에 도래될 참된 ‘평안’을 내다보고 그것을 준비했습니다.

‘편안’과 ‘평안’은 얼핏 비슷한 것 같으나 실상 그 의미가 매우 다릅니다. 편안은 외부환경이 가져다주는 느낌의 상태지만, 평안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푹신한 침대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으면 몸은 편합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온갖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하다면 결단코 평안한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 반면 힘든 노동이나 직장일로 몸은 고되지만 그 사람에게 뚜렷한 꿈과 소망이 있어, 마음만은 평안하다면 과연 어느 쪽이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인사법

누가복음 10장 5절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세상에는 여러 인사말이 있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실례합니다’.

일찍이 예수님께서는 여러 인사말들 가운데 최고의 인사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바로 이웃에게 평안을 빌어주고 평안을 누리도록 깨우치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평안’이라는 것은 세상에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집니다.

욥기 22장 21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우리 마음이 평안해질 수 있는 것은 세상의 명예, 지위, 부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며 하나님과의 유대를 중요시 여겼습니다(로마서 8:5~6).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새 언약 유월절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우리가 아무리 이 땅에서 수고하고 우리의 평안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완전한 평안은 누릴 수 없습니다. 항상 수고와 슬픔이 따르고 언젠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운명으로는 완전한 평안을 가졌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생명과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것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6장 47~57절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마태복음 26장 19~28절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 사함과 생명, 영원한 행복과 생명을 위해 새 언약 유월절을 허락하셨습니다. 곧 유월절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이고, 마음의 평안과 더불어 영생의 축복까지 덤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돈 많은 부자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마음엔 천석꾼, 만석꾼처럼 걱정이 가득하다면 과연 그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근본 영혼의 평안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한시적인 삶으로 막을 내린다면 그것은 잘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당장 내 상황이 편안하지 않다고 해서 슬퍼하고만 있지 말고 유월절을 지켜 내 마음에 진정한 평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유월절을 지켜 이 땅에서 내 마음에 진정한 편안도 얻고 장차 다가올 영원한 영혼의 삶도 준비하는 지혜를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