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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부활절과 일반 교회의 부활절 무엇이 다를까요?
오늘 그 차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날짜가 다르다

일반 교회가 지키는 부활절 날짜는 춘분 후의 만월의 다음에 오는 일요일에 지킵니다.

하나님의 교회무교절 후 안식일 다음 날(일요일)에 지킵니다.

이 날짜의 차이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방 교회와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 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성찬식을 서로 다른 날짜에 지켰습니다. 동방 교회는 사도들이 전해준 가르침대로 성력 1월 14일(유월절)에 성찬식을 했고, 서방 교회는 유월절을 거르고 부활절에 성찬식을 행했습니다.

이렇게 성찬식을 행하는 날짜가 달랐던 이유는, 서방 교회가 예수님의 부활만을 강조하며 성찬식 날짜를 임의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150년경, 서방 교회가 유월절 절기 자체를 폐지시켰고 부활절 날짜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성경에서 부활절 날짜의 기산점은 ‘무교절(유월절 다음 날) 후 첫 일요일’입니다. 이를 폐지시킨 로마교회는 ‘새로운 기준’으로 부활절 날짜를 정해야만 했고 그것이 바로 ‘춘분’입니다.


2. 일반교회는 삶은 계란, 하나님의 교회는 떡

부활절에 일반 교회는 삶은 계란을 나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축사한 떡을 뗍니다.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축사한 떡을 주셨고 영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 보더니
누가복음 24:25~31

그러면 왜 많은 교회에서 떡을 떼지 않고 삶은 계란을 나누는 걸까요?

부활절에 달걀을 주고받는 유래는 부활절의 명칭 ‘이스터(Easte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스터는 고대 근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여신의 영어식 이름이다. 이 여신은 봄과 풍요, 다산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었고, 각 나라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고대 신화에 따르면 이 여신이 태어난 곳은 ‘달걀’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이스터 여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기독교에서 달걀을 사용하게 된 것일까?

독일 작가 페터 제발트는 자신의 저서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에서 “계란(달걀)은 거의 모든 문화와 종교에서 다산과 부활을 상징한다.”며 “그리스도교에서는 이 상징성이 더 강화되었다. 계란은 훼손되지 않은 껍데기 때문에 죽음을 이겨낸 예수의 부활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미국 베일러대학교의 한 교수는 “계란은 돌무덤의 단단한 표면에서 그리스도가 부활한 징표라는 새로운 의미를 띄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사전』은 부활절 달걀은 그리스도가 새로운 생명으로 나타나신 돌무덤의 상징이라고 기록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단단한 돌무덤에서 나와 부활하신 것을 병아리가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온 ‘달걀’에 비유한 것이다.

로마 가톨릭에는 부활절 전 40일(사순절) 동안 달걀이나 물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는 관례가 있었다. 그러다 부활절에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삶은 달걀에 화려하게 채색해 나누기 시작했다. 달걀 껍질에 왁스로 그림을 그린 후 물감에 담가놓는 폴란드의 전통적 부활절 달걀인 피산키(pisanki), 에나멜과 금과 보석으로 치장한 러시아의 파베르제 부활절 달걀이 그것이다.

출처: 패스티브 닷컴

https://youtu.be/sXSD-x_ed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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