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나님의교회 언론보도, 월간조선 3월호 (새 언약 유월절)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L&nNewsNumb=202003100054

 

지역사회와 조화 이루는 하나님의 교회

아름답고 단정한 건축, 경건하면서도 지역과 조화,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monthly.chosun.com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003100053

 

새 언약 유월절

유월절이 회복된 지금이 ‘구원의 골든아워(Golden Hour)’

monthly.chosun.com

 

새 언약 유월절
유월절이 회복된 지금이 ‘구원의 골든아워(Golden Hour)’



⊙ “유월절,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 사함과 영생 얻는 진리”
⊙ 신·구약 성경 곳곳에 유월절로 위기 면한 역사 기록
⊙ 하나님의 교회, 예수와 초대교회가 지킨 ‘새 언약’ 유월절 회복
⊙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 유월절로 성취

 

 


국내외 신도 300만명 규모의 글로벌 교회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에 있어 오는 4월 7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새 언약을 세운 ‘유월절’이기 때문이다. 유월절은 영어로 ‘Passover(넘어가다)’, 한자로는 ‘넘을 유(逾)’ ‘건널 월(越)’ 자를 쓴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다. 날짜는 성력(聖曆·구약시대 하나님이 계명을 지키라고 제정해준 유대력) 1월 14일로, 양력 3~4월경에 해당한다. 올해는 양력 4월 7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가리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중요한 절기”라고 말한다. 대다수 기독교인들이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교회는 믿음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는 ‘행함(실천)’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월절 안에는 재앙에서 보호받는 축복과 더불어 인류의 영원한 구원과 행복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유월절


  
  유월절의 유래는 3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약성경 출애굽기를 보면 당시 이집트(성경상 애굽)에 10가지 대재앙이 일어났다. 물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와 이, 파리 떼가 들끓었다. 가축 전염병이 돌고, 사람과 짐승에게 독한 피부병이 발생했다. 엄청난 우박이 쏟아지고, 메뚜기 떼가 지면을 가득 메워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며, 사흘 동안 캄캄한 흑암이 천지를 뒤덮기도 했다. 이 9가지 재앙은 이집트의 통치자 파라오(바로)가 하나님의 뜻이 담긴 모세의 전언을 거절하면서 연이어 일어났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으나 파라오는 이를 거부했고,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제외하고 이집트 전역에 재앙이 들이닥친 것이다.
  
  마지막 10번째는 각 가정의 맏아들과 가축의 초태생이 모두 죽는, 전대미문의 재앙이었다. 이를 피할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명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것. 하나님은 유월절에 어린양을 잡아 그 고기를 먹고 피를 집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도록 했다. 어린양의 피는 재앙이 넘어가는 표가 됐다. 성경에는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12장 13절)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유월절 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재앙에서 보호받았으나, 유월절을 지키지 않은 이집트의 모든 가정에서는 파라오의 맏아들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와 생축의 초태생까지 다 사망했다. 결국 파라오는 그날밤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켰다. 이런 의미에서 유월절은 이스라엘 해방의 날, 구원의 날이 됐다. 하나님은 이날을 기념하여 하나님의 절기로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키도록 했다.
  
  


  유월절로 국가적 재앙 면해


  
  유월절로 재앙이 넘어간 역사는 출애굽 때만 있었던 게 아니다. 이스라엘의 분열왕국 시대에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출애굽 이후 약 800년 세월이 흐르면서 백성들은 이민족들의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의 언약을 소홀히 여겼다. 이때 남쪽 유다 왕국의 히스기야 왕은 예루살렘 성전 수리 중 발견된 언약책을 통해 유월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북쪽 이스라엘 왕국에도 보발꾼을 보내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 성전으로 오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웃고 조롱했다. 히스기야를 중심으로 유월절을 지킨 유다 왕국은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했다.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에 두루 다녀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저희를 조롱하며 비웃었더라… 하나님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저희로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일심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역대하 30장 1~12절).
  
  몇 년 후 강대국 아시리아(앗수르)의 대군이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포위, 3년 만에 함락시켰다(기원전 721년경). 이스라엘을 복속시킨 아시리아는 유다를 침략했다.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군대를 이끌고 유다의 여러 성읍을 정복하며 수도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나 상황은 하룻밤 만에 역전됐다. 아시리아 군사 18만5000명이 밤새 송장이 된 것이다. 이스라엘에 비해 영토가 작고 국력도 약했던 유다 왕국이 아시리아의 침공에도 나라를 보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성경은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으로 답한다.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열왕기하 19장 33~35절). 
  
  국가적 재앙의 순간에도, 모세 당시처럼 유월절을 지킨 이들에게는 재앙이 넘어가고, 유월절을 무시한 이들은 재앙을 피하지 못한 셈이다.
  


  
  죄와 사망이 넘어가는 ‘새 언약’


  


  이러한 유월절이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구원의 약속이 담긴 ‘새 언약’으로 그 의미가 더욱 확대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많은 예술가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 바로 예수가 제자들과 새 언약의 유월절 성만찬 예식을 하는 장면이다. 그날의 정황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4복음서에 모두 나타나 있다.
  
  십자가 고난의 날을 하루 앞둔 유월절,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 유월절 지킬 준비를 하게 했다. ‘마가의 다락방’으로 알려진 그곳에 유월절 만찬이 준비되고 예수 그리스도는 열두 제자의 발을 씻겨줬다. 당시 발을 씻기는 일은 종이나 하는 일이었다. 송구한 마음에 거절하던 베드로에게도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며 그 발을 씻겼다. 예수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장 1~15절)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고는 제자들과 유월절 성만찬 예식을 했다.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태복음 26장 17~28절).
  
  예수는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누가복음 22장 15~20절) 하며 유월절 새 언약을 유언으로 남겼다.
  

  다음날 십자가 사형틀에 못 박힐 것을 알고도 예수가 유월절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여 마침내 새 언약으로 세운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인류가 영생을 얻어 죄악으로 영원한 사망에 이르는 재앙을 넘길 유일한 방법이 유월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예수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이 영생을 가졌다고 약속했는데, 그 방법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한복음 6장 53~54절).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을 위해 죄 없이 희생된 유월절 어린양처럼, 예수는 죄와 사망의 사슬에 매인 인류를 구원[대속(代贖)]하고자 십자가에 달릴 자신의 몸과 십자가에서 흘릴 자신의 피의 의미를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에 담아 남긴 것이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과 죄 사함 곧 인류 구원의 방법인 이 약속을 ‘새 언약’이라 명명했다.
  
  하나님의 교회 박노균 목사는 “요한복음 13장부터 17장까지 내용이 십자가 희생 전 유월절 장면이자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고별 설교다. 유월절 예식 자리에서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유월절에 우리가 하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하나님과 한 몸이 되고 영의 형제자매들은 하나님의 지체가 되니 서로 미워할 수 없고 아끼며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계명을 성취하는 진리가 새 언약 유월절”이라고 설명했다.
  
  신약시대에도 유월절의 권능을 찾아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과 말세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했다. 십자가 사건 이후 약 40년이 지난 A.D. 70년, 로마 장군 티투스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함락시켰다. 역사서를 보면 당시 예루살렘에 있던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재앙을 면한 것으로 보인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등에 따르면 로마군의 1차 포위 공격 후 네로 황제의 자살로 잠시 포위가 풀린 68년경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이 요르단강 동쪽의 도시 펠라로 전원 이주했다. 2년 후 로마군이 2차로 성을 포위하여 공격했을 때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만큼 철저히 파괴되고 주민 110만명이 사망한다. 그러한 대재앙의 날에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 그리스도인들은 어김없이 구원을 얻은 것이다.
  


  
  영원한 생명과 유월절


  

  성경 기록을 보면 인류가 죽게 된 역사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됐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됨으로써 모든 인류가 죽음에 이르렀다고 나온다. 인류가 아담, 하와와 같이 하나님의 명을 어긴 죄에 연루되어 “죄의 삯은 사망”(로마서 6장 23절)이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사망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인류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가 있는 곳에 해답이 있다는 말처럼 생명의 비밀도 에덴동산에 있다”는 게 교회 측 설명이다. 에덴동산에는 선악과뿐 아니라 생명과도 있었다. 선악과의 특징이 ‘먹으면 죽음’이라면 생명과의 특징은 ‘먹으면 영생’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창세기 3장 22절)고 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선악과는 익숙한 반면 생명과는 생소하다. 생명과는 어떤 것이고 어떻게 먹을 수 있는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그 답을 알려줬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요한복음 6장 53~54절)라고 했다. 먹으면 영생한다는 에덴동산 생명과의 실체가 곧 그리스도의 살과 피라는 의미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는 유월절이야말로 ‘생명과를 먹는 예식’인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으니 인류의 죄는 죽음으로 대가를 치러야 할 만큼 무겁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죄의 대가를 죽음으로 치르고 나면 이미 사망한 자의 구원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우리 대신 그 대가를 담당해야 죄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이에 죄 없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인류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박 목사는 “이처럼 유월절에는 숭고한 구원의 섭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희생이 가득 담겨 있다. 영원한 생명을 소원하는 인류가 반드시 지켜야 할 진리”라고 강조했다.
  
  


  초대교회 정통 회복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앞두고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전개한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에서 990회가량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20만1000여 명이 참여했고 8만4000여 명이 헌혈에 나섰다. 사진은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헌혈릴레이’.
  유월절은 초대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절기로 지켜졌다. 바울을 비롯한 사도(使徒)들은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유월절)을 지키되”(고린도전서 5장 7~8절) 하며 유월절 지키기를 강조했다. 하지만 교회가 점차 세속화하면서 유월절은 4세기 들어 사라지고 말았다.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주재(主宰)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유월절이 폐지됐고, 기독교 역사상 중세 종교암흑시대라 불리는 기간을 지나면서 160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이 때문에 오늘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많은 교회들이 떡과 포도주로 의식을 하지만 그 모습은 각기 다르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신자들이 매주 ‘성체’라고 부르는 밀전병을 먹는다. 개신교는 교파에 따라 월 1회, 또는 매 분기, 혹은 연초나 크리스마스, 부활절 같은 날 연 1~2회 성찬식을 한다. 유월절에 모임을 하되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함부로 먹을 수 없다 하여 떡과 포도주를 먹지 않고 돌리기만 하는 교파도 있다.
  
  성경의 날짜와 규례 그대로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곳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유일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와 베드로, 요한, 바울 등이 다닌 초대교회 정통을 회복하여 유월절을 지킨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갖는다. 세계 175개국 7500여 하나님의 교회가 매년 유월절 날짜에 맞춰 성력 1월 14일 저녁 일제히 예식을 거행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의 행적을 따라 성찬식 전 세족예식도 치른다. 앞선 직분자들이 서로 발을 씻기고 모든 성도의 발을 씻기는데 현대 교회에서 보기 드문 모습이다. 세족예식으로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한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식을 행한다.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인류의 죄를 대속한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린다. 이들은 유월절을 앞두고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유월절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파한다.
  


  
  유월절은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유월절에 담긴 축복을 재차 설명한다. 
  
  “온갖 재앙이 난무하여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회복해주신 지금이야말로 인류에게는 ‘구원의 골든아워(Golden Hour)’입니다.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면 하나님의 성체(聖體)와 보혈(寶血)이 우리 안에 있기에 재앙에서 보호받으며, 그 피의 권세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유월절은 시대를 초월하는 구속의 표식이요, 하나님의 인(印)입니다.”
  
  그러면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의 사례를 이야기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700배에 달하는 강력한 지진(규모 9.0)으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 동북부 해안가 마을들이 초토화됐을 때, 유일하게 한 사람도 피해 입지 않은 곳이 있었다. 미야코시의 작은 어촌인 아네요시 마을이다. 이 마을이 엄청난 재앙을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은 조상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마을 곳곳 해발 60미터 지대에 표석들이 세워져 있는데, 거기에는 “후손들 누구도 이곳보다 낮은 곳에는 거주하지 마라”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아네요시 마을에서는 앞서 1896년과 1933년 쓰나미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살아남은 이들은 후손들이 끔찍한 재앙을 당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표석을 남겼고, 후손들은 그 가르침을 지켜 생명을 보존한 것이다.
  
  지금도 세계 도처에 환경재난, 전쟁, 사건사고가 난무하고 신종전염병까지 인류를 위협한다. 이처럼 위태로운 현실과 불안한 미래를 안고 살아가는 인류에게 김주철 목사는 이렇게 당부한다. “성경 속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켜 재앙에서 보호받고 영생 축복을 받은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교훈입니다. 인생은 BCD라는 말이 있지요. Birth(탄생)-Choice(선택)-Death(죽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 E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에게는 Eternal Life(영원한 삶)이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유월절을 지켜 진정한 행복을 얻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