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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저희 부부는 기념일을 챙기지 않아요
챙기는 건 오직 부모님 생신과
결혼기념일
그래도 정식은 아니지만
무슨무슨 데이라고 하면
그걸 핑계삼아 맛난게 먹고 싶은 여자의 마음
하지만 신랑은 돈이 없다고 극구 사양
결국 빼빼로데이 상술에 넘어가
세일하는 포키를 덥썩 직접 사 먹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빼빼로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소식
ㅜ ㅜ
먹는거에 그러지 마세요 ~
노브랜드에서 포키 네개에 3천원대에 판매하더라고요
개당 천원도 안되는 가격 !
저는 개인적으로 포키를 좋아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포키극세가 들어 있어서 넘 좋았어요
나머지 세가지 맛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보통의 빼빼로 또는 포키에 비해 매우 얇은 포키극세
근데 그 얇은게 더 매력이라는 사실 !
녹차와 블루베리는 사진도 못찍고
다 먹어치웠어요
신랑이 .........
겨우 포키 딸기를 지켜내서
혼자 몰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누가 사면 어떻고
뭘 사면 어떻나요 ~
맛좋으면 그만인것을 !
먹고 나면 다 똑같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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