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_추억의음식

 

 

 

안녕하세요

구구스토리(goodgood99)입니다

 

오늘은 가난한 살림속에서도

간간히 즐겼던 추억의음식

구마모토편을 준비했습니다

 

 

 

 

 

 

 

 

 

원조 나가사키짬뽕 !!!

 

귀국하기 한달전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나가사키에 갔더랬죠

 

 

저는 다른건 관심없었고

오직 나가사키짬뽕을 먹겠다는 일념뿐이였어요

 

불맛이 나는 하얀 짬뽕맛

 

뭔가 기대를 너무 한건지 대단하고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맛있었어요

 

 

 

 

 

 

 

 

정확한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튀긴면에 소스를 얻어 먹는 면요리였는데요

건더기 소스는 없기 때문에 저희가 양배추랑 오뎅을 넣어서

위에 뿌려서 먹었어요

면이 바삭바삭하고 소스가 걸쭉해서

진짜 별미였어요

 

코스트코에 파는걸 봤는데

사먹어 보진 않았네요

 

 

 

 

 

 

 

 

 

일본 뷔페집 음식입니다

일본은 뷔페를 바이킹이라고 부르는데요

제가 귀국하기전 함께 지내던 분들과 함께

초호화 럭셔리 송별회를 가졌어요

 

 

 

 

 

 

 

 

 

역시 뷔페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밥 먹으면서 엄청 웃고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일본으로 저를 보러 오신 부모님과

일본 료칸에 가서 온천도 하고 하루밤 묵게 되었는데요

 

방안에서 음식을 차려주고 치워주고

일본 전통 가이세키요리(우리나라 한정식)까지 먹는

초초초 럭셔리 경험

 

 

 

 

 

 

 

 

 

이 많은 음식중에 엄마는 간장이 제일 맛있었대요

결국 일본 마트에 들려서 간장을 사가셨죠

ㅋㅋㅋ

 

 

 

 

 

 

 

 

 

 

 

일본에서 딱 두종류의 컵라면 외에는 먹지 않았는데요

컵누들 &키츠네우동(유부가올라간우동맛컵라면)

일본 컵라면이라면 역시 컵누들

도쿄에 있는 라면박물관에서도

컵누들의 역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일본라면계에 산 역사였어요

저는 기본 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카레맛 !!

 

 

 

 

 

 

 

 

 

일본에서도 햄버거는 거의 맥도날드 외에는 가지 않았는데요

첫째 가격이 저렴하고

둘째 행사를 많이 하고

셋째 가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입니다

 

이날은 특별히 모스버거와 피자를 먹는 날이였는데요

지금은 한국에도 모스버거가 있어서

서울에 버스를 타고 센트럴시티에 갈때마다 사먹고 옵니다

모스버거 중에 데리야키치킨버거였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

 

 

 

 

 

 

 

 

지난번 구구스토리에서 소개한적 있는

집근처 중화요리집 음식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서 몇번 갔던 곳인데요

부모님도 모시고 갔는데

맛있다고 또 생각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짭쪼롬한 그맛이 맴도네요

 

 

 

 

 

 

 

 

그러고 보니 귀국하기 한달전부터

뭔가 스페셜한 메뉴들을 먹었는데요

이건 일본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가

그동안 고마웠다고 음식을 만들어 줬어요

옆에는 월남쌈이고

그외에 볶음 요리랑 국물 요리도 해줬죠

 

 

 

 

 

 

 

 

닭고기를 짬쪼롬하게 조린 음식인데

맛있었어요

저는 고수를 잘 못먹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요리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티격태격 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요리를 해줬을때 엄청 감동했었어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닭곰탕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닭고기 완자랑 버섯이랑 야채가 들어간 탕이였는데

뭔가 한약맛도 나도 특이했어요

 

잘안먹어본 음식이라 낯설긴 했지만

정이 담긴 맛이었어요

 

 

 

 

 

 

정말 남는건 사진밖에 없네요

입에 침이고이고 추억까지 새록새록

 

 

 

오늘도 휴일 잘 마무리 하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서

월요병을 이기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