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조상제사, 그리고 하나님의교회 가톨릭의 제사 허용 “민간신앙과 풍습을 제거하지 말고 그리스도교 교리로 변환시켜라.” 서기 601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는 선교사들에게 이 같은 칙령을 내렸습니다. 만약 한 나라에서 사람들이 나무를 숭배한다면, 그 나무를 제거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거룩하게 한 뒤 계속 나무를 신앙하라는 의미입니다. 교황의 이 같은 시도는 이교도들을 가톨릭신자로 탈바꿈시키는 데 매우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가톨릭은 대부분의 민간신앙을 용납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톨릭 선교방침의 한 부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가톨릭이 그동안 거부했던 조상숭배 제사를 받아들인 이유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제사제도가 본격적인 가톨릭의 교리로 용납된 것은 교황 비오 12세 ..

하나님의교회와 조상 제사의 유래 조상 제사의 유래 조상 제사, 즉 차례(茶禮)를 지내는 모습은 설과 추석을 맞아 해마다 두 차례씩 되풀이되는 우리나라의 명절 풍속도에 섞인 아이러니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영혼의 존재를 믿거나 믿지 않거나 상관없이 일제히 조상에게 제사, 즉 제례를 행한다. 내세와 영혼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그날만큼은 샤머니스트인 듯 이 제사의식에 으레 참여한다. 홍동백서니 어동육서니 하며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제상을 차리고, 3~4대에 이르는 조상들의 이름을 쓴 위패를 올리고, 혼령을 불러들이기 위한 의식으로 향을 피운 후, 두 차례에 걸쳐 큰절을 한다. 우리나라의 오랜 관습과 정서상으로는 당연한 것 같지만, 실상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머릿속에 수많은 물음표들이 떠다니는, 얄궂은 풍..
중국에서 수입된 조상제사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고향을 방문하고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무 사고 없이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명절마다 지내는 조상 제사 즉 차례에 대한 내용을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교사상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 문화이며 예절이라고 생각하는 조상 제사 하지만 정말 순수한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일까요? 우리나라의 조상제도가 시작된 시점은 조선시대 고려의 정치와 종교의 중심이 된 불교가 아닌중국에서 도입한 유교를 국교로 삼아 백성들에게 널리 장려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조상제사입니다. 그런데 !사실 중국에서 수입된 조상제사는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지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조상님께 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