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언약 유월절과 안상홍님의 유언 "다 이루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이루셨다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유언은 전날 밤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석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날 저녁 하셨던 말씀이 유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날은 무교절의 첫날, 유월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특별한 심부름을 시키셨습니다. 유월절 만찬을 먹을 객실을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가의 소유로 전해지는 큰 다락방이 준비되었고 저녁이 되어 열두 제자와 함께 자리 하셨습니다.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년에 걸쳐 완성한 벽화 '최후의 만찬'은 이 일을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떡을 들어 축복 기도를 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받아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
soul
2021. 3. 25. 12:30